질문과 답변 | 장승포외도유람선

오늘 외도 해금강 유람선을 탄 사람입니다. 정원 백명의 배에 정해진 인원이 탄다는걸 보고 타기전엔 괜찮다 싶었습니다.

근데 정작 승선할때보니 취학아동이나 미취학아동은 승선정원으로 안친 백명을 약간 오버한 인원이 타더군요.
게다가 서있지 말고 좌석에 앉으라고 해놓고 아동이나 영아의 유모차를 들고 탄 사람들이 자리를 먼저 차지하고 있어 정작 성인 몇명은 이상한 박스 위에 앉아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사실 저희 일행은 다른 유람선들처럼 밖에 나가 서서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자리에 그닥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장님은 꼭 앉으라고 안내를 하면서 승선 인원이나 자리 차지하고 있는 자리 안내 조정을 안해주시더라구요. 당연히 네가족에 유모차 자리까지 여섯자리 차지하는 등의 승갹들은 모르쇠 모드구요.

하지만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아동이나 유아를 승선인원으로 쳐 놓지 않고 정원 100명의 배에 오버해서 태우면 구명조끼의 갯수가 승객수와 맞거나 넉넉한건지도 의심이 듭니다. 문제생기면 아동은 구명조끼 안주는것도 아니고..😧

사고 나게되면 어찌하시려고 아동과 영아의 인원수 자리수를 마추지 않는지 심히 걱정됩니다.

물론 적지않은 돈 내고 박스에 앉아가는 저희그룹도 불쾌하기도 하고요 .

암튼. 이건 시정이 필요해 보이는 상황이네요.

2014-08-24 11:10:55

모든 유람선에는 전체 승선인원의 120% 구명조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명조끼가 없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저희 유람선은 여객 운송 관련 승선 인원 관련 법규를 따르며 영유아를 제외한 아동은 승선 인원에 계산되어 승선 정원을 넘기지 않습니다.
영유아가 고객님 자리에 앉아서 고객님이 불편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다시 공지하여 불편을 격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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